
소개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과 단양군 적성면의 경계에 위치한 서대산(Seodaesan, 982m) 은 속리산과 월악산 사이에 자리한 중부 내륙의 대표적인 명산입니다. 높이는 1,000m에 약간 못 미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1,500m급 산 못지않게 웅장합니다.
서대산은 예로부터 ‘서쪽의 큰 산’이라는 뜻으로 불렸으며, 충북 사람들에게는 영산(靈山)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백두대간의 지맥이 흘러내리는 곳에 위치해 산세가 크고 단단하며, 능선이 이어지는 라인이 부드럽고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등성이를 덮고, 여름에는 울창한 활엽수가 그늘을 드리우며, 가을에는 붉고 노란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사계절 명산입니다. 특히 단양방향에서 바라보는 서대산의 가을 능선은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
백두대간의 중심 축을 잇는 산
서대산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월악산 구간 사이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속리산, 북쪽으로 월악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제천호수(청풍호)와 단양의 남한강이 한눈에 펼쳐져, ‘내륙의 천국 전망대’로 불립니다.
사계절 빼어난 경관
봄: 산벚꽃과 진달래가 능선을 뒤덮어 분홍빛 융단처럼 펼쳐짐
여름: 제천의 시원한 바람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져 피서지로 인기
가을: 충북 단풍 명산 중 손꼽히며, 10월 중순~11월 초 절정
겨울: 눈꽃과 서리꽃이 어우러져 설산의 절경을 보여줌
생태자연이 풍부한 산림
서대산 일대는 천연 활엽수림과 침엽수가 조화를 이루며, 멸종위기종인 담비, 삵, 산까치 등이 서식하는 자연생태의 보고입니다.
접근성과 자연미의 조화
속리산이나 월악산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등산객에게 적합합니다.
가는 방법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1-1
자가용 이용
서울 출발: 경부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충주IC → 제천 → 한수면 (약 2시간 40분 소요)
대전 출발: 당진영덕고속도로 → 제천IC → 한수면 (약 1시간 40분)
부산 출발: 중앙고속도로 → 단양IC → 적성면 → 서대산입구 (약 3시간 30분)
주차장: 한수면 송계리 서대산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 이용 가능.
대중교통 이용시
서울남부터미널 → 제천시외버스터미널 (2시간 20분)
제천터미널에서 한수면행 버스(40분) → 서대산 입구 하차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 약 15분
등산코스 추천
서대산 원점회귀 코스 (가장 인기)
서대산자연휴양림 → 능선길 → 서대산 정상 → 하산
거리: 약 7km
소요시간: 약 4시간
난이도: 중간
특징: 코스가 완만하고 조망이 탁월
적성면 코스
적성면 → 옥순봉 갈림길 → 서대산 정상 → 한수면 방향 하산
거리: 약 9km
소요시간: 약 5시간
특징: 초반 급경사 구간이 있으나 능선 이후 완만
한수면 송계계곡 코스 (가족용)
송계계곡 → 중간쉼터 → 전망대 → 정상 → 회귀
거리: 약 6km
소요시간: 약 3~4시간
특징: 여름철 피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
근처 맛집
송계산장식당
위치: 송계계곡 입구
메뉴: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제육볶음
특징: 등산 후 간단히 한 끼 하기 좋음
제천 한우명가
메뉴: 한우불고기, 갈비탕
특징: 제천의 청정 한우로 유명
단양 마늘순두부촌
위치: 단양읍 방향
메뉴: 순두부찌개, 마늘정식
특징: 단양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건강식
청풍호반횟집
위치: 청풍문화재단지 근처
메뉴: 송어회, 쏘가리매운탕
특징: 청풍호수 뷰와 함께 식사 가능
인근 숙소
서대산자연휴양림
숲속통나무집, 야영장, 캠핑장 운영
가족 단위 숙박에 적합
청풍리조트
청풍문화재단지 인근, 사우나·레스토랑 완비
호수 전망이 아름다움
단양 글램핑 스테이 56
감성 글램핑장, 바비큐장 및 별 보기 체험 가능
제천 리버힐 펜션
청풍호 조망 가능, 커플 숙소로 인기
즐길거리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를 따라 단양까지 이어지는 호수 관광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조선시대 건축 양식과 고가(古家)가 복원된 문화공원
단양 도담삼봉: 남한강 위에 솟은 세 개의 봉우리, 단양 8경 중 1경
제천 의림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산책 코스로 유명
송계계곡 여름물놀이: 맑은 물과 계곡 바위가 어우러져 피서 명소로 인기
근교 여행지
월악산 국립공원 (차량 30분)
단양 구인사 (차량 40분)
청풍문화재단지 (차량 25분)
옥순봉 전망대 (차량 20분)
의림지 역사공원 (차량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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