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접투자 유치의 걸림돌 그러면 일본은 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실패했을까? 우리나라와 같이 한때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부정적이던 나라들도 이제는 대부분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 비율은 1994년 2%에서 2020년 14%로 급성장했다. 인도도 1990년 0.5%에서 2020년 14%로 높아졌다. 이전 소비에트 연방 시절 7%에 불과했던 동유럽 8개 국가의 GDP 대비 직접투자 유입 비율은 2020년 55%로 급등했다. 미국도 자국 반도체와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시대가 되었다. 외국인의 일본 직접투자가 부진한 것은 외국 기업이 자국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것에 대한 일본인의 부정적 정서가 ..
안녕하세요 청춘 꿈 희망 스토리를 공유할 트리나무입니다.이번 글에 소개할 내용은 경제 개방에 뒤쳐진 일본에 대해 공유하려합니다. 직접투자는 경제 개방의 척도 직접투자의 유출입 규모는 무역 규모와 함께 각국 경제의 개방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무역이 양적인 개방도를 대표한다면 FDI는 질적이고 실질적인 개방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잣대다. 즉 FDI의 규모는 한 나라의 경제시스템이나 경제주체가 제도, 의식, 경영 능력, 기술 등의 측면에서 얼마나 개방화되어 있고 글로벌화되어 있는지를 가장 종합적으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되고 정보통신기술이 빠르게 발달함에 따라 자본도 국경을 넘나들면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본시장에서의 주식 및 채권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