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 경계에 걸쳐 있는 **응봉산(鷹峰山)**은
해발 약 999m로, 이름 그대로 ‘매처럼 날아오른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산입니다.
설악산의 북쪽 능선과 이어지며, 동해를 내려다보는 절경으로 유명한 명산이죠.
응봉산은 높이에 비해 등산 난이도가 적당해 초보자도 오르기 좋고,
정상에 오르면 동해바다, 간성읍 시가지, 금강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360도 조망 포인트로 많은 등산객에게 사랑받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설악산 못지않은 붉은 산길이 장관을 이루며,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해 산 전체가 핑크빛으로 물듭니다.
겨울에는 눈꽃 능선이 아름다워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산으로 꼽힙니다.
응봉산의 특징
설악산의 북쪽 자락 명산
설악산과 같은 지질대를 공유해 암릉과 능선이 매우 웅장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엔 금강산의 실루엣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동해 조망 포인트
정상에서 간성해변, 아야진항, 거진항이 한눈에 보이며,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산림 생태의 보고
구상나무, 주목, 단풍나무 등이 자생하고
여름철엔 야생화 군락지가 장관을 이룹니다.
사계절 명산
봄: 진달래, 철쭉 군락
여름: 푸른 숲과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화와 눈꽃
등산 초보자도 가능한 완만한 코스
해발은 999m이지만 경사가 완만한 구간이 많아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오봉리 산 1-1
자가용:
서울 → 양양고속도로 → 고성IC → 간성읍 → 응봉산 주차장 (약 3시간 30분 소요)
대중교통:
서울 동서울터미널 → 간성시외버스터미널 (약 3시간 50분)
간성터미널에서 택시로 약 15분 이동 (응봉산 등산로 입구 도착)
주차:
응봉산 등산로 입구(오봉리 마을회관 인근)에 소형 주차 가능 (무료)
근처 맛집 추천
간성 ‘해금강회센터’
동해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해산물 맛집.
광어, 도미, 오징어회가 인기.
'금강산초당두부’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부드러운 초당두부 요리 전문점.
등산 후 단백질 보충에 제격.
‘간성 오일장 분식골목’
고성 간성시장 안, 김치전, 막국수, 도토리묵 등 향토 음식.
‘고성 바다향기 식당’
오징어볶음, 물회, 장치찜 등 동해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가정식 한식당.
‘토성면 감나무집 순두부’
순두부찌개와 동해산 해물의 조합이 훌륭한 인기 맛집.
등산 코스 추천
대표 코스 (왕복 약 3시간)
코스: 오봉리 마을회관 → 능선길 → 전망대 → 응봉산 정상 → 원점 회귀
총거리: 약 6km
소요시간: 3시간 내외
특징: 중간에 조망이 좋은 암릉 구간이 있어 사진 포인트 풍부.
철쭉 코스 (봄철 추천)
코스: 응봉산 주차장 → 철쭉 군락지 → 정상 → 간성방향 하산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특징: 5월 초~중순 진달래와 철쭉이 능선을 따라 핑크빛을 물듭니다.
겨울 눈꽃 코스
코스: 오봉리 → 능선길 → 정상 → 아야진 방향 하산
소요시간: 약 4시간
특징: 눈 덮인 주목 군락지와 설화 감상 가능.
즐길 거리
일출 감상
응봉산 정상은 동해를 향하고 있어 일출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해돋이 시즌(1월, 12월 초)에 많은 사진가가 찾습니다.
야생화 탐방
여름철 능선에는 참나리, 동자꽃, 구절초 등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단풍산행
10월 중순~11월 초, 붉은 단풍이 산 전체를 덮어 설악산 못지않은 장관.
포토존 탐방
중턱 전망대에서는 동해와 설악의 능선이 한 프레임에 담깁니다.
힐링 드라이브 코스
응봉산과 연결되는 7번 국도는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불립니다.
인근 여행지 추천
화진포해변 – 김일성 별장으로 유명한 역사와 바다의 조화.
거진항 – 오징어와 대게로 유명한 고성의 대표 항구.
설악산 국립공원 북부 탐방로 – 울산바위와 비선대 등 명소로 이어짐.
고성 통일전망대 –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명소.
아야진해수욕장 – 맑고 얕은 바다로 가족 여행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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